[MD포토] 최홍만 '6년만의 승리, 하지만 웃을 수 없어'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최홍만이 루오췐차오에 기권승을 기록했다.

최홍만은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서 루오췐차오(중국)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루오췐차오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최홍만을 압도했다. 루오췐차오는 최홍만에게 정확한 연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에 최홍만은 공격보다 수비에 전념했다. 최홍만은 니킥만 할 뿐 별다른 공격을 선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등한 경기가 이어지는듯 했다. 하지만 루오췐차오는 코에서 피를 많이 흘렸고 끝내 경기를 포기했다.

최홍만 갑작스런 경기 종료에 당황해했다. 이로써 이날 메인이벤트였던 최홍만과 루오췐차오의 경기는 허무한 기권승으로 마무리 됐다.

최홍만의 승리는 2009년 5월 메이저리그 출신 호세 칸세코를 상대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사진=로드FC]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