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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1000개 -1' 김주성 블록슛, 그 특별한 의미

시간2015-12-28 05:50:1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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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앞으로 깨기 힘들 수도 있다."

동부 김주성이 사상 첫 개인통산 1000블록슛에 단 1개를 남겨뒀다. 김주성은 26일 LG와의 홈 경기서 2쿼터 2분45초를 남겨두고 유병훈의 레이업슛을 쳐내며 개인통산 999번째 블록슛을 기록했다. 그는 이변이 없는 한 30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 혹은 내년 1월 1일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대망의 1000블록슛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주성의 농구역사가 한국농구 블록슛 역사다. 2002-2003시즌에 KBL에 뛰어든 김주성은 2002-2003시즌(2.07개), 2003-2004시즌(2.43개), 2004-2005시즌(2.11개), 2007-2008시즌(2.24개) 등 무려 4시즌 동안 경기당 2개 이상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2013-2014시즌(0.89개)과 올 시즌(0.41개)을 제외하면 매 시즌 경기당 1개 이상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1.58개의 블록슛을 기록 중이고, 통산누적기록도 부동의 1위다.

▲불멸의 대기록

동부 김영만 감독은 26일 LG전을 앞두고 "앞으로 깨기 힘들 수도 있다"라고 했다. 실제 통산 블록슛 2위 서장훈은 463개를 기록하고 은퇴했다. 김주성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기록.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2위가 찰스 로드(KGC), 허버트 힐(KCC)의 415개다. 국내선수 통산 2위는 하승진(KCC)의 315개인데, 김주성의 3분의 1수준이다. 그리고 하승진도 내년 만 31세로 적은 나이가 아니다.

김주성 기록을 깨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김 감독의 말은 일리가 있다. 김 감독은 "블록슛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실제 복잡한 팀 수비 시스템에 따라 블록슛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공격수가 기술만 좋다면 블록슛을 얼마든지 피할 수도 있다.

그래도 김주성은 "내 기록을 깨거나 근접한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는 그 후보로 김종규(LG, 94블록슛), 이종현(고려대)을 꼽았다. 이들이 당장 김주성 기록을 따라잡는 건 불가능하지만, 어떻게든 따라잡았으면 좋겠다는 게 김주성 생각. 그는 "그래야 내 기록이 훗날에도 더 빛을 볼 수 있다"라고 웃었다. 이어 "입단하고 수비형 빅맨으로 살아왔는데, 1000블록슛을 하면 수비형 빅맨으로 성공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블록슛의 비밀

농구에서 수비의 목적은 공격권을 빼앗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블록슛은 공격권을 빼앗아오지 못하더라도 상대 공격수들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다. 블록슛 능력이 빼어난 선수가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경기 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친다.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블록슛 한 개가 경기 흐름을 뒤바꾸는 경우도 많다.

블록슛은 단순히 키가 크거나 팔이 길다고 해서 잘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빅맨들 중에서도 블록슛에 능하지 않은 선수가 많다. 반대로 키가 조금 작고, 팔이 조금 짧아도(물론 너무 짧으면 쉽지 않다) 자신의 신체조건 이상으로 블록슛을 잘하는 선수가 있다. 블록슛은 농구에서 매우 중요한 수비 테크닉이다.

블록슛을 잘 하려면 기본적으로는 점프력, 순발력 등 운동능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김영만 감독은 "상대 공격자가 슛을 하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상대의 슛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선수는 아무리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이 좋아도 블록슛을 제대로 하기가 힘들다. 그 센스는 타고 나는 것도 있고, 후천적인 노력도 중요하다. 김주성은 탁월한 농구센스에 KBL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상대 공격수들의 습관을 꿰뚫었고, 블록슛을 잘하기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

김주성은 "경기 중 어쩔 수 없이 상대가 레이업슛을 뜰 수밖에 없는 타이밍이 있다. 그리고 패스를 내줄 곳이 없어서 터닝 슛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외국선수들도 페이크를 하다가 슛을 올라가는 타이밍이 있다"라고 했다. 그 순간적인 타이밍을 포착, 기민하게 블록슛으로 대처한 끝에 1000블록슛을 앞뒀다.

또 하나. 김주성의 경우 태생적으로 마른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블록슛 능력을 키운 것도 사실이다. 그는 "입단 초창기에는 센터형 외국선수들이 많아서(실제 김주성은 자밀 왓킨스 등 건실한 빅맨들과 함께 뛰어왔다) 포스트업 수비를 많이 할 일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도움수비를 들어가는 척 하다 블록슛을 하는 요령을 끌어올렸다. 또한, 동부 수비시스템 속에서 자연스럽게 외곽까지 수비 범위를 넓히면서 상대 외곽슛까지 저지했다. 김주성은 "수비활동반경을 넓힌 게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김주성의 1000블록슛이 눈 앞에 다가왔다. 역사적, 기술적 의미가 남다르다. 김주성의 1000블록슛은 높게 평가 받아야 마땅하다.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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