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대회, 28~29일 과천서 개최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쇼트트랙 꿈나무들의 질주에 주목하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과천빙상장에서 2015~2016 전국 남녀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2016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따라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주니어 연령 기준(1996년 7월~2001년 6월 출생)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 및 실업팀을 제외한 중/고등부는 올해 국내에서 개최된 전국남녀 쇼트트랙 대회(11월20일~22일, 춘천)와 회장배 대회 (12월11일~13일, 목동)에서 입상했거나 결승에 진출했던 선수로 자격이 제한된다. 이번 대회에는 출전 자격을 충족한 6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

이번 대회는 500m, 1000m, 1500m 및 1500m 슈퍼파이널 경기가 진행되며 총 8명(남녀 각 4명) 파견 선수를 선발한다.

한편 지난 2월 일본에서 개최된 2015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는 김지유(잠일고), 박지원(단국대) 등이 출전해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쇼트트랙.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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