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FC가 미드필더 이재권과 공격수 최정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대구가 28일 영입을 발표한 이재권은 뛰어난 체력과 영리한 경기운영능력, 정확한 킥 등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미드필더다. 학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0년 프로에 데뷔했다. 인천과 서울 등을 거치며 통산 111경기 7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안산경찰청 소속으로 2014시즌, 2015시즌 2년간 45경기에 나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J리그 오이타와 서울을 거친 최정한은 최전방과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문전에서의 폭발적인 돌파와 골 결정력이 장점이다. U-20, U-23 등 연령대별 대표팀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고 2009년 연세대 재학 중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해 5년간 J리그 통산 134 경기에 나서 19골을 터트렸다.
이재권, 최정한의 합류로 중원과 공격진에 힘을 더한 대구는 28일부터 남해에서 실시하는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201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최정한.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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