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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5 MBC연기대상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MBC가 대상 선정 방식을 아직까지 확정하지 않았다.
당초 30일 열리는 2015 MBC연기대상에선 시청자 투표 방식으로 대상이 선정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투표 여부 자체가 미정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상 시청자 투표 여부와 관련 "논의 중으로 당일 공개될 것"이라며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시청자 투표의 반영 비율이 공개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대상 시청자 투표가 전혀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앞서 MBC연기대상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 시청자 투표로 결정해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배우 이유리가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2015 MBC연기대상은 '킬미, 힐미'의 배우 지성,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의 배우 황정음, '전설의 마녀'와 '내 딸, 금사월'의 배우 전인화의 3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청자 투표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MBC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대상 트로피의 주인이 결정된다.
한편 연기대상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시청자 투표로 대상을 뽑았던 MBC방송연예대상은 올해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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