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리온이 제스퍼 존슨을 재영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8일 "제스퍼 존슨을 재영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존슨은 23일 삼성전을 끝으로 오리온과의 연장계약이 만료돼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애런 헤인즈가 25일 SK와의 복귀전서 다시 발목에 부상하면서 5주 진단을 받았고, 오리온은 대체 외국선수를 다시 구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오리온은 심사숙고 끝에 그동안 오리온에서 대체 외국선수로 뛰어왔던 존슨 재영입을 확정했다. 존슨은 오리온 입단 초반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백코트가 원활하지 않았고, 오리온 국내선수들과 전혀 융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를 치를수록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자신의 장점을 실전서 발휘했다.
헤인즈는 1월 복귀가 불투명하다. KBL에 1월 29일까지 부상 공시를 한 상황이다. 오리온은 제스퍼 존슨 재영입 사실을 KBL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존슨은 29일 입국, 오리온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비자 발급 절차를 감안하면 30일 동부전서는 뛰지 못하고, 1월 2일 KGC전 출전도 현 시점서는 불투명하다.
한편, 오리온의 이번 존슨과의 계약은 대체선수 연장계약이 아닌 신규계약이다. 때문에 존슨은 비자만 정상적으로 발급받으면 곧바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존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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