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GS칼텍스가 끈질긴 승부로 후반기 첫 승을 노렸지만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듀스 접전 끝에 28-30으로 1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2세트를 잡아낸 GS칼텍스는 3세트를 내줬음에도 배유나의 막판 활약으로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대량 실점했음에도 막판 추격으로 13-14까지 따라갔지만 끝내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표승주와 캣벨이 나란히 21득점씩 올리는 활약을 했다.
경기 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 잘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비록 패했지만 선수들이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우리가 잘 뒤집어지는 팀인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게 고무적이다"라는 게 이 감독의 말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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