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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경매가를 올리기 위해 콘돔까지 옵션으로 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출연자들이 나와 애장품을 객석에게 경매하는 연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5번째 경매 물품으로 등장한 것은 배드민턴 풀세트. 고가의 배드민턴 세트가 등장하자, 수많은 입찰자들이 경매가를 올리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급기야 15만원이 넘어서면서 신동엽은 좀 더 가격을 올리기 위해 옵션을 달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신동엽이 내놓은 물건은 바로 콘돔. 신동엽은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 콘돔 사용률이 꼴찌고, 낙태율은 1위다"라는 설명까지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옵션의 등장에 다시 경매는 불이 붙었고, 실제 '안녕하세요' 막내 PD까지 참여했다. 하지만 결국 20만 500원에 조연출은 포기했고, 20대 남성에게 최종 낙찰됐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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