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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쌍용더비가 성사됐다. 그러나 경기는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스완지 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기성용과 이청용은 후반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EPL 첫 맞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승자는 없었다.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주도한 가운데 스완지가 수비 후 역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하지만 득점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몇 차례 슈팅이 오갔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이 되자 양 팀은 교체로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먼저 스완지가 기성용, 시구르드손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도 이청용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막판 자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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