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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로 간다.
YES 네트워크의 잭 커리는 29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 양키스가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아롤디스 채프먼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기 직전이다. 양키스가 채프먼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양키스는 4명의 마이너 선수를 신시내티에 줬다"라고 덧붙였다. FOX 스포츠 켄 로젠탈도 곧바로 채프먼의 양키스 이적 소식을 전했다.
채프먼은 2010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불 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올 시즌까지 전문 불펜, 마무리로 뛰었다. 올 시즌에는 4승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성적은 19승20패 146세이브 평균자책점 2.17.
신시내티는 이번 스토브리그에 채프먼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실제 LA 다저스와 트레이드 성사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채프먼이 최근 폭행, 총기사건에 연루되면서 다저스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채프먼 트레이드를 계속 시도했고, 결국 양키스로 넘겼다.
뉴욕 양키스는 올 시즌 3승2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앤드류 밀러, 9세이브의 델린 베탄시스가 있다. 채프먼 영입으로 뉴욕 양키스 불펜이 두꺼워졌다.
[채프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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