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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극 중 자신의 대사와 헤어스타일을 패러디한 것을 보고 많이 웃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내부자들' 600만 흥행 공약 행사 '봄비 듀엣 & 프리허그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이병헌은 극 중 '모히토에서 몰디브 한 잔'이라는 대사와 자신의 미역머리가 패러디 된 것에 대해 "사실 직접 본 건 없고, 지인들이 보내주는 사진을 통해 봤는데 나도 많이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조승우 씨도 하나 보내주더라"라며 "많이 웃었는데 너무 기분 좋은 일이다. 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병헌은 조승우와 함께 영화 속에서 안상구(이병헌)가 흥얼거리던 노래 '봄비'를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31일 한국 영화 확장판 중 사상 최대 분량인 50분이 추가된 3시간 버전의 '내부자들:디 오리지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봄비'를 열창 중인 이병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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