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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28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통해 슈퍼히어로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주인공 역을 맡은 배네딕트 컴버배치는 “마술을 창조하는 자세가 있는데, 아름답고 우아하고 다이내믹하다”면서 “떨어지고, 날고, 점프하고, 싸우고, 펀치를 날리는 등의 행동은 열광적이다”라고 전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 만화가 60년대 초반에 나왔을 때 많은 부분이 사이키델릭해서 굉장히 놀라웠다”고 말했다.
마블은 원래 호아킨 피닉스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스케줄이 맞지 않아 이후에 배네딕트 컴버배치에 눈을 돌렸다. 그가 더 유명해질수록, 더 바빠졌다. 너무 바빠서 다른 배우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배네딕트 컴버배치로 결정했다.
마블이 밝힌 스토리라인은 다음과 같다.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마술의 숨겨진 세계와 대체 차원들(alternate dimensions)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원작 코믹북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적인 외과 의사였으나 교통사고를 당한 후 더는 수술을 집도할 수 없게 된다. 회복 방법을 알아내고자 에인션트 원을 찾았다가 지구의 소서러 슈프림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영웅이 됐고, 악마 도르마무와 모르도 남작 같은 빌런들을 혼자 또는 디펜더스나 어벤저스 같은 슈퍼 히어로 팀과 함께 무찌른다.
치웨텔 에지오프가 모르도 남작, 레이첼 맥아담스가 야간 간호사, 틸다 스윈튼이 에이션트 원 역에 출연할 전망이다. 매즈 미켈슨은 모르도 남작과는 다른 악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1월 4일 개봉.
[사진 출처=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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