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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우리동네 유도부'의 에이스인 그룹 매드타운 조타가 어릴 적 유도 영웅인 최민호와 대련을 펼쳤다.
조타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유도 편 녹화 과정에서 자신의 선수 시절 같은 체급의 유도 영웅인 최민호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조타는 "최민호가 금메달을 딸 당시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먹고 있었는데 너무 놀라서 먹고 있던 삼각 김밥을 집어던지고 환호했다"며 추억을 털어놨다. 또 조타는 최민호의 말아업어치기 기술을 보고 배워서 전국대회에 출전 시 사용했을 정도로 그를 자신의 우상으로 생각해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타와 최민호의 대련이 펼쳐졌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조준휘 선수를 상대로도 8분 여 간의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조타는 최민호와의 대련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2분간의 모의 대련을 끝낸 최민호는 "(조타의) 몸이 말라 금방 메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몸이 유연해 한 바퀴 돌려서 잘 피한다. 실력자가 확실하다"며 그의 유도실력에 감탄을 보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2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타와 최민호.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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