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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강하늘이 '꽃보다 청춘'에 기습적으로 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 PD, 양정우 PD가 참석했다.
강하늘은 청룡영화상 당일 턱시도 차림으로 갑작스럽게 출발해 당시 많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평소에 나영석 PD님의 팬이었다. 그래도 설마 그렇게 바로 갈까 싶었다. 회사에서는 청룡영화상 다음날에 네덜란드로 화보를 찍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 PD님의 편지가 있었다. '지금 갈거면 지금 가야되고, 안 갈거면 아예 안가도 된다'라고 하더라"며 "네덜란드 촬영을 가야하는데 그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건 다 알아서 한다고 하더라. 11시쯤이었는데 1시간 30분 후 비행시간이었다. 그래서 턱시도를 입고 차에 탔다. 같이 가는데 차 안에서 원하는 것을 하나만 갖고 가라고 해서 턱시도 위에 패딩을 입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4인방이 아이슬란드로 떠난 리얼 여행기를 그린다. '친절한 칭따오' 정상훈,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 '상바보 쓰레기' 정우, '엉뚱발랄 막내' 강하늘이 색다른 케미를 보인다.
오는 1월 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강하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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