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지난 28일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용득, 이만수, 오대석, 류중일, 양일환, 권영호, 성준, 류명선, 강종필, 양준혁, 동봉철, 최익성, 정경훈, 진갑용 등 삼성을 대표하던 은퇴 선수들이 삼성 라이온즈 OB모임(가칭)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을 위해 28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단순한 친목 목적이 아닌 앞으로도 삼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모임을 발족했다.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기반으로 연고지역 및 한국프로야구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며, 다양한 공익활동을 병행하여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은퇴 후에도 팬들에게 받았던 뜨거운 사랑을 잊지 않고 연고지 발전 등의 선행을 베풀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 비록 유니폼은 내려놓았지만 레전드들의 선행이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팬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OB모임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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