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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하늘이 정우성의 진한 눈빛 때문에 키스신을 촬영할 때 긴장이 됐다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제작 더블유팩토리 배급 CJ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이윤정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하늘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극 중 키스신이 언급되자 “정말 많이 긴장했다. 당연히 남자 상대 배우들이 처음 뵙는 분들이라 항상 긴장되긴 한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긴장했던 게, 우성 선배님이 눈빛이 좀 진하다. 저 눈빛으로 다가오면 긴장을 안 할 수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로 내달 7일 개봉된다.
[사진 = 네이버 무비토크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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