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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충무로 신스틸러 김원해가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좋은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이성민의 조력자로 전격 변신을 예고한다.
'로봇, 소리'가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감칠맛 나는 연기의 달인 김원해가 수리의 달인 ‘구철’ 역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김원해는 연극배우이자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맛깔나는 개그 연기로 활약했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명량'에서 배설 역을 맡아 짧고 굵은 열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타짜- 신의 손', '서부전선', '히말라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김원해가 맡은 구철은 해관(이성민)의 절친한 친구이자 무엇이든 고치는 만능 수리공이다.
"세운상가 시절엔 우리 같은 가게 세 개만 모이면 원자폭탄도 만든다 그랬다"며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그는 하늘에서 떨어진 로봇 소리를 고쳐주고, 해관이 소리와 함께 동행할 때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는 의리파이기도 하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포인트를 적절하게 살리는 김원해는 '로봇, 소리'의 감초로 활약하며 주연 못지않은 연기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로봇, 소리'에는 김원해를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그리고 충무로의 신예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개봉 예정.
[영화 '로봇, 소리' 김원해.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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