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한신이 양현종을 주시하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한신 타이거즈가 KIA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양현종을 영입하기 위해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매체는 양현종에 대해 "양현종은 구속 150km를 자랑하는 왼팔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전했지만 포스팅 금액문제로 포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한신은 내년 오프 시즌에 선발 영입으로써 양현종을 보기 위해 에이전트를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또 한신은 "다음 시즌 이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양현종을 계속해서 주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 15승 6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했다. 팀은 정규시즌 7위에 머물렀지만 양현종에 대한 평가는 대단했다. 양현종은 시즌 종료 후 각종 시상식 투수 부문에서 수상하며 KIA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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