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영화같은 예고편이 공개됐다.
'2015 KBS 연기대상'이 31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공개홀에서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소현, 박보검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 중에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태양의 후예'의 예고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눈다. 송중기는 송혜교에게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라고 물었고, 이에 송혜교는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라고 받아쳤다. 송혜교의 답변에 송중기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은 누가 하나?"고 되물었다. 빛나는 두 사람의 호흡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