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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군 출신으로 최근 군을 예편한 것으로 알려진 여가수 한홍이 빅뱅의 중국 진출을 돕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통한 몸매와 유창한 노랫소리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아온 여가수 한홍(韓紅.44)이 지난 달 31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후난(湖南)위성 연말콘서트 참가차 현지 기자와 만나 빅뱅에 대한 관심을 이같이 토로했다고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가 31일 보도했다.
이날 연말콘서트에는 한국의 빅뱅(BingBang)도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홍이 적극적으로 빅뱅에 프러포즈를 나서 했는가는 아직 중국 매체로 보도되지 않았다.
한홍은 중국신문망 등 매체에서 "빅뱅을 만날 기회가 드디어 왔다. 빅뱅을 무척 좋아한다"고 앞서 밝히면서 "아직 만나보지 못했지만 빅뱅과 만나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봤으면 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홍은 이어서 "빅뱅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데 좋은 기회를 많이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고 전하면서 그리고 본인이 "한국 대중 탐색에도 관심이 있다"고 현지 매체에 전하기도 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다.
한홍은 최근 약 10억 원(인민폐 510만 위안)에 달하는 중국 돈을 투자해 HBN이라는 매니지먼트사를 중국에 차렸으며 이러한 가운데 이같은 희망을 매체를 통해 전해본 것.
한편 한홍은 중국의 국민가수로 티베트 출신 군인가수로 활동해왔다고 알려졌다. 가수 데뷔 20년이 넘는 한홍은 마당발 같은 현지 영향력과 오랜 중국내 공연계 경험을 토대로 그간 좋아해 온 한국 가수와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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