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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데뷔 7년 만에 창단하는 공식 팬클럽 '미유(Me You)'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었다.
f(x)는 지난달 31일 첫 단독 콘서트에서 "7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저희도 기다리고 팬 여러분도 기다린 선물"이라면서 공식 팬클럽명 '미유'를 발표했다.
'너와 나'란 뜻으로 f(x)의 미니 1집 앨범에도 'ME+U'란 곡이 실려 있다. 서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팬들에게는 팬클럽 창단이 첫 콘서트만큼이나 기다려온 일이었던 까닭에 감격한 표정이었다.
사실 f(x)는 깜짝 선물로 팬들을 놀라게 하려고 팬클럽 창단 소식을 오랫동안 숨겨왔다.
앞서 지난해 11월 f(x)가 '포 월즈(4Walls)' 앨범을 발표했을 당시 멤버 크리스탈은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 중 팬클럽 계획에 대해 묻자 "곧 생긴다"며 "깜짝 이벤트로 할 예정이라 팬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f(x)가 팬클럽 '미유' 창단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만큼 팬클럽 모집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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