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69분 출전' 토트넘, 노리치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 노리치시티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약 69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에릭센의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알리가 재차 밀어 넣었다. 그리고 전반 29분에는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차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노리치는 후반 9분 바송이 토트넘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무효됐다. 그밖에 네이스미스, 음모카니 등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은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고 후반 45분 케인이 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을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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