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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부당한 대우를 받은 구 훈련도감 군졸들이 난을 일으켰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36회에서는 군란 속 혼란스러운 도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봉삼(장혁)을 불러들인 민영익(안재모)은 세곡미를 훔친 사실을 빌미로, 그와 20만 보부상이 함께 자신의 수하로 들어올 것을 제안했다. 천봉삼은 거절했지만, 민영익은 그와 식솔들의 목숨을 위협하며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그 때 선혜청 쌀을 빼돌린 길소개(유오성) 일당의 악행 때문에 봉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구 훈련도감 군졸들이 군란을 일으켰다. 도성은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도성에는 살생부가 돌기 시작했다. 살생부에는 "길소개, 민겸호(임호), 김보현(김규철) 등을 죽여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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