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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4년만에 빛본 '귀향', 위안부 소녀들에 바치는 사과 (종합)

시간2016-02-04 17:48:49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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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귀향', 극장 의자에 앉아 콜라를 마시며 보기에는 1943년 그 때의 소녀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귀향' 언론시사회에는 조정래 감독과 배우 최리, 서미지가 참석했다. 조정래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개봉을 앞둔 현재까지, 무려 14년에 걸쳐 '귀향'에 몰입했다. 2002년 '나눔의 집'에 갔던 것이 계기가 돼 할머니들의 증언을 직접 들었고 '태워지는 소녀들'이라는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충격받아 영화화 작업에 착수했다.

영화는 약 7만여 명의 후원인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크라우드 펀딩 작품이다. 조정래 감독은 많은 기자들 앞에서 "정말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어제 사실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라며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영화가 빛을 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조정래 감독은 "영화가 정치적인 한·일간의 이슈가 아니라, 국내에서는 인권에 대한 문제이지 않나. 아직까지 이야기해야하는 전쟁 범죄에 대한 이야기다. 계속해서 이야기해야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린 무녀를 통해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조정래 감독은 "미국에서 후원시사회를 진행했다. 정말 많은 교민들과 정치인들이 오셨다. 현지에서 가장 놀라웠던 이야기가, 그렇게 펑펑 운 적은 없었다고 하더라. 미국인들은 슬픈 영화를 봐도 참는 것이 미덕이라고 하던데, 한 시장님 같은 경우에는 펑펑 울더라"라며 "'이 영화는 파워풀한 영화'라고 좋아해주셨다. 교민들께서는 이루 말할 여지 없이 정말 많이 울더라.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많은 후원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귀향'은 1943년 위안부 소녀들의 이야기를 고발하듯 나열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1991년의 한 어린 무녀로 이야기를 확장시켜 20만 명의 위안부 소녀들을 영령으로나마 다시 집으로 보내 따뜻하게 토닥이고, 또 보듬어준다.

무녀 역을 맡은 배우 최리는 "고등학교 때 감독님이 시나리오 제안을 하셨다. 그런데 너무 큰 역할이라서 못하겠다고 처음에는 거절을 했다. 그런데 '나눔의 집'에서 강일출 할머니께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듣고, 내가 꼭 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참여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또 위안부 소녀 역을 맡아 쉽지 않은 연기를 보여준 서미지는 "시나리오를 보고 나서 정말 많이 울었는데,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디션을 통해 감독님과 마주했다. 꼭 배우로서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고 뜻깊은 영화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정래 감독은 "할머니들이 영화를 잘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게 아니었다. 이 영화를 우리의 이야기가 알려지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그것만큼 무서운 명령이 없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많이 알 수 있게 도와달라"라며 간곡한 부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귀향'은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이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후 전장 한가운데서 마주한 고통과 아픔을 보여주는 동시에, 타향에서 죽어간 20만 명의 위안부 피해 소녀들을 넋으로나마 고향의 품으로 모셔오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

[영화 '귀향' 언론시사회 현장.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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