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숙 "'가모장숙' 된 이유? 택시 기사 말 듣고 상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가모장숙'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이유를 털어놨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걸크러쉬' 특집에는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요리연구가 이혜정, 가수 거미, 배우 공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유재석은 "김숙이 요즘 가모장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남자는 조신하게 지내야지' 등 김숙의 명언을 소개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가모장이 된 것이 처음 서울에 왔을 때 택시를 탄 적이 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내가 안경 쓴 여자 첫 손님으로 안 태우는데'라는 말을 하더라.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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