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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그 정도의 성적을 남긴 선수가 없는 것은 아프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4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구도 기미야스 감독의 이대호와 관련된 생각을 전했다.
현역 시절 정상급 좌완투수로 활약했던 구도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 해 재팬시리즈 우승 기쁨을 맛봤다. 이대호의 공헌도 적지 않았다. 시즌 동안 소프트뱅크 중심타선을 구성했으며 재팬시리즈에서는 4번 타자를 맡아 맹타를 휘둘렀다.
때문에 구도 감독은 물론이고 소프트뱅크 또한 이대호의 잔류를 바랐다. 오 사다하루(왕정치) 회장 역시 구단이 정한 계약 시한을 늘릴 정도로 이대호에게 애착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구도 감독은 "그 정도 성적을 남긴 선수가 없는 것은 아프다"면서도 "남아 있는 멤버로 할 수 밖에 없다. 1루수를 할 수 있는 선수들도 있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생긴다. 나름대로 플러스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외국인 중에는 지난해 웨스턴리그(2군)에서 홈런, 타점 2관왕을 차지한 바바로 카니자레스가 있다"고 말한 뒤 "그 밖에도 나카무라 아키라 등 1루를 볼 수 있는 선수는 많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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