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 코스(파71, 726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피닉스 오픈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의 제임스 한은 단독선두에 올랐다.
제임스 한은 2015년 2월 노던 트러스트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한 뒤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전반 10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제임스 한은 후반 2번홀, 3번홀,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쳤다.
리키 파울러(미국), 대니 리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대니 리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이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숀 로우리(아일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노승열(나이키골프), 김민휘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37위, 김시우(CJ오쇼핑)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48위, 최경주(SK텔레콤)가 이븐파 142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제임스 한.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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