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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가 PGA 통산 2승에 도전한다.
대니 리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 스타디움코스(파71, 726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피닉스 오픈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의 대니 리는 단독선두에 올랐다.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올 시즌 첫 승, 통산 2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까지 9타를 줄였던 대니 리는 3라운드서도 좋았다. 전반 2~4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낸 뒤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 11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과 17번홀 버디로 만회,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마쓰야카 히데키(일본), 리키 파울러(미국)가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브라이스 몰더(미국), 부 위클리(미국)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2라운드서 단독선두에 올랐던 제임스 한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3타를 잃어 7언더파 206타로 존 허,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함께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케빈 나는 3타를 줄여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경주(SK텔레콤), 마이클 김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9위, 김민휘, 김시우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노승열(SK텔레콤)은 10타를 잃어 8오버파 221타로 최하위(69위)에 위치했다.
[대니 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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