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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장윤정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9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는 누구나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 최고의 가수로 함께한 장윤정은 임창정과 김범수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제대로 된 음악 방송을 하는데 내가 가도 되나?”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는데, 이어 박명수의 출연 소식에 “예능이구나”라며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깨달았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윤정은 파이널 무대에서 ‘국민 순애보송’인 ‘초혼’을 부르다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장윤정이 ‘국민 순애보송’으로 선택한 ‘초혼’은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후의 그리움을 담은 노래. 이날 진행된 녹화에서는 장윤정의 한 듀오 후보자는 특별한 사연으로 ‘초혼’을 끝까지 불러본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사연을 들은 장윤정은 결국 파이널 무대에서 ‘초혼’을 부르다 첫 소절부터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고, 듀오 파트너의 손을 꼭 잡은 채 눈물을 삼키며 노래를 완창해 녹화 현장에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가수 장윤정. 사진 = SBS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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