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헐크·앤트맨 코카코라 광고,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7일(현지시간) 슈퍼볼에서 소개된 헐크와 앤트맨의 코카콜라의 신제품 코크 미니의 광고가 화제다.

앤트맨은 브루스 배너(헐크)의 연구소 냉장고에서 코크 미니를 훔쳐 빌딩 밖으로 달아난다. 화가 난 브루스 배너가 헐크로 변신하고, 앤트맨을 쫓는다. 대도시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앤트맨은 막다른 골목에 몰린다. 앤트맨이 코크 미니를 던져주지만, 헐크는 캔 뚜껑을 따지 못해 쩔쩔 맨다. 보다못한 앤트맨이 캔 뚜껑을 따주며 한방울 슬쩍 맛을 보고, 헐크 역시 귀여운 코크 미니를 마시는 광고다.

이 광고는 마치 한 편의 마블영화를 보는 듯한 스케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앤트맨(폴 러드)이 출연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에이전트13,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톰 홀랜드가 캐스팅된 새로운 스파이더맨도 합류할 예정이다. 헐크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진 출처 = 코카콜라 광고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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