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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번개맨'(제작 (주)드림써치씨앤씨 EBS 배급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의 주인공들이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번개맨'으로 첫 라디오 데뷔 신고식을 치른 정현진은 다소 떨리는 모습으로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으며, 한나역의 루나는 뮤지컬돌 답게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발랄하고 상쾌한 매력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자녀들 둔 학부모이기도 한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은 뽀로로 못지 않은 어린이들의 대통령 번개맨의 인기를 인정하며, 속사포같이 질문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 정찬우는 "슈퍼맨과 번개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정현진은 "번개맨이라고 생각한다. 슈퍼맨의 힘의 근원이 태양에너지라면, 번개맨은 상상력이기 때문!"이라는 현답으로 두 MC와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정현진은 캐스팅부터 번개맨 슈트 제작기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으며, 루나 역시 와이어 액션에 도전한 소감을 말하고, 나미의 '슬픈 인연'을 라이브로 가창해 객석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루나는 "한국의 정서를 잘 담아내며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정현진은 "다른 히어로물들과는 다른 메시지를 갖고 있다. 단순히 악당을 무찌르는 게 아니라 반성하고 화해하도록 이끌어준다"며 영화 '번개맨'이 갖고 있는 우정의 메시지와 높은 완성도를 강력추천했다. 또한 루나가 부른 영화의 OST '드림'이 스튜디오에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스코어 공약을 묻는 질문에 정현진은 300만, 루나는 777만이라는 행운의 숫자를 얘기하며, 목표 스코어 달성 시, 정현진은 번개맨 슈트를 입고 스튜디오를 다시 방문하겠다고 하는 등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번개맨'은 번개맨의 초능력을 없애려는 악의 축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번개맨과 이를 구하기 위한 조이랜드 친구들의 숨막히는 모험을 그린 작품. 번개맨의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는 물론 고퀄리티 영상미와 뮤지컬 음악을 담아내며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번개맨'. 사진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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