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오랜만에 연승을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83-60으로 완승했다. 전자랜드는 2연승을 거뒀다. 15승35패로 여전히 최하위. 동부는 연승을 2에서 마쳤다. 25승25패로 6위.
최하위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동부를 상대로 완승했다. 동부는 김주성은 물론, 두경민, 로드 벤슨 등 크고 작은 부상자들을 모두 경기 오더에서 제외했다. 굳이 무리할 이유가 없었다.
전자랜드가 그 틈을 파고 들었다. 리카르도 포웰과 자멜 콘리가 동부의 낮아진 골밑과 헐거워진 외곽을 잇따라 공략했다. 한희원, 김상규, 정병국, 박성진의 3점포도 연이어 림을 갈랐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분전했으나 끌려 다녔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승부를 갈랐다. 콘리와 포웰이 3쿼터에만 16점을 합작했다. 동부는 김창모, 최윤호, 서민수 등 백업 멤버들이 분전했으나 추격에 한계가 있었다. 전자랜드는 한희원, 정영삼, 주태수 등의 3점포를 묶어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포웰이 21점으로 분전했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24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포웰.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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