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EB하나은행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66-53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은 4연승을 거뒀다. 16승12패로 2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12승16패로 4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최윤아, 김규희가 나란히 시즌 아웃 당한 후유증이 있었다. 하나은행은 염윤아가 신한은행 가드진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첼시 리는 골밑을 장악했다.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가 분전했으나 흐름을 내줬다.
하나은행은 후반전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버니스 모스비도 힘을 냈고 김정은, 강이슬, 김이슬이 잇따라 3점포를 터트렸다. 신한은행 수비조직력이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커리에게 의존하면서 스코어를 좁히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첼시 리의 골밑 공격, 강이슬과 김이슬의 3점포가 조화를 이뤘다. 첼시 리가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제대로 된 추격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커리가 23점으로 분전했다.
[첼시 리.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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