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3', 300만 관객 돌파…'검사외전'과 흥행 쌍끌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가 3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쿵푸팬더3'가 9일 전국 10일 오전 1시 누적관객수 306만 8,8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약 467만 관객을 동원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17일 기록을 3일이나 앞당긴 것으로 '쿵푸팬더3'의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준다.

또 '쿵푸팬더3'는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1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한국영화 '검사외전'과 함께 설 연휴 극장가 쌍끌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쿵푸팬더3'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봉 1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 티켓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1020세대는 물론이고 자녀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가족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며 설 연휴 극장가 최고의 가족 영화로 선택받고 있다.

쿵푸 액션의 화끈한 볼거리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주인공 포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 여기에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색다른 전개를 그려낸 '쿵푸팬더3'는 지난달 28일 개봉,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쿵푸팬더3'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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