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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에이핑크, 비투비, 노지훈, CLC가 속해 있는 베테랑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에 이어 10일 오후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방송됐다.
이날 여자 씨름 결승에서는 지난 경기 우승팀 나인 뮤지스를 꺾고 올라온 EXID와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이핑크를 꺾고 올라온 트와이스가 맞붙었다. 1대 1 무승부 상황에서 트와이스 정연과 EXID 솔지가 맞붙었다. 솔지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만큼 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여자 씨름 천하장사 타이틀은 EXID에게 돌아갔다.
남자 60m달리기 1위는 이변 없이 비투비 이민혁에게 돌아갔다. ‘아이돌계 우사인 볼트’라며 극찬 받은 이민혁은 2위인 스누퍼 우성과 불과 0.06초 차이로 결승선을 끊으며 왕좌를 지켜냈다.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은 EXID가 차지했다. 레드벨벳과 맞붙은 EXID는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 후반부 10점은 연속으로 쏘며 승리를 확고히 했다. 경기 전 막춤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EXID는 승리 후 막춤 공약을 실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풋살 경기는 FC 청담이 5대 3으로 골대스리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젝스 승엽과 비트윈 정하가 각각 2골, 승엽이 한 골을 넣었다. 골대스리가는 비스트의 이기광, 헤일로의 윤동, 비스트 윤두준이 각각 골을 넣었다.
마지막으로 남녀 400m 릴레이에서는 에이핑크가 EXID, 여자친구, 러블리즈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이 빅스, 비투비, B.A.P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이에 종합 1위는 에이핑크, 비투비, 노지훈, CLC가 속해 있는 베테랑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아육대'는 엑소 시우민의 부상 장면이 편집된 채 방송됐다. 시우민은 FC청담 팀에 속해 풋살 경기를 하던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이틀에 걸쳐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시우민의 부상 경위나 ‘아육대’ 측의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하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경기 결과>
▲남자씨름 단체전 = 빅스
▲혼성 양궁 단체전 = CLC&비투비
▲여자 60m 달리기 = 여자친구 유주
▲풋살 = FC청담
▲여자 씨름 = EXID
▲남자 60m 달리기 = 비투비 이민혁
▲여자 양궁 단체 = EXID
▲남자 400m 릴레이 = 방탄소년단
▲여자 400m 릴레이 = 에이핑크
▲종합 1위 = 베테랑(에이핑크, 비투비, 노지훈, CLC)
[‘아육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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