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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절친인 개그맨 염경환과 지상렬의 사이를 폭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양세찬, 양세형, 개그우먼 박나래, 장도연이 출연한 '라스 클리닉-사랑과 전쟁'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지상렬 조카가 결혼할 때 염경환이 가서 축의금을 냈다. 없는 형편에. 그런데 염경환이 냉면가게를 연 지 2년 됐는데 지상렬이 안 가고 있다. 단 한 번도. 그래서 염경환이 나를 만나면 얘기한다. '그 놈 인간도 아니다'라고"라고 폭로했다.
김구라는 이어 "우리는 30년 지기 친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둘 다 웃고 넘어갈 정도로 쿨 하고 친하기 때문이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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