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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브랜든 벨트가 샌프란시스코와의 2016시즌 연봉계약에 합의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벨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20만달러에 계약 합의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620만달러는 샌프란시스코와 벨트가 제시한 중간선인 640만달러보다는 낮다"라고 지적했다.
벨트는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5시즌에는 137경기서 타율 0.280 1홈런 68타점 73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0.834의 OPS는 2013시즌(0.841)에 이어 데뷔 후 두번째로 높았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언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벨트는 샌프란시스코에 750만달러를 요구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530만달러를 제시하며 맞섰다. 결국 벨트는 양측의 중간선보다 약간 낮은 금액에 합의했고, 연봉조정위원회를 피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가 벨트와 계약하면서, 12년 연속 연봉조정 자격을 갖춘 선수와 연봉조정위원회까지 가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벨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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