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한 조쉬 도날드슨(31)이 소속팀인 토론토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한국시각) 도날드슨과의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액은 2865만 달러로 올해 1165만 달러, 내년 17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도날드슨은 지난 해 타율 .297 41홈런 123타점을 기록하고 아메리칸리그 타점 부문 1위에 오르는 맹활약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으며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석권하는 영광을 누렸다.
2007년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도날드슨은 이듬해 리치 하든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했다. 2010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3년 타율 .301 24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타율 .255 29홈런 98타점을 기록한 2014시즌을 마치고 프랭클린 바레토와 함께 트레이드로 토론토로 건너갔다. 당시 오클랜드는 브렛 로우리, 켄달 그레이브맨, 션 놀린을 받았다.
[조쉬 도날드슨.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