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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기성용(27·스완지시티)이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기성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장에 복귀했다. 주말 사우스햄튼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기성용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서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 스테판 세세뇽과 충돌해 쓰러졌다. 곧바로 들것에 실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기성용은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여 휴식을 취했다.
기성용은 “며칠 동안 얼굴에 얼음을 대고 푹 쉬었다. 지금은 다 회복해서 훈련장에서 복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오는 13일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노리치는 올 시즌 현재 강등권인 18위를 기록 중이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를 달리고 있는 스완지는 노리치를 꺾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스완지는 승점 27점으로 16위에 올라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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