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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백승호(19)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B팀 비공식 평가전서 득점을 신고했다.
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그라노예르스(5부리그)와의 비공식 평가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백승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선수 이적을 금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2013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달 3일 징계에서 풀려난 뒤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 합류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렸다.
계속되는 성장세에 바르셀로나는 백승호를 B팀으로 불러들였고 비공식 평가전에 출전해 골까지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B팀은 국왕컵(코파 델 레이) 출전을 위해 A팀(1군)에 차출된 세르히 삼페르, 헤라르드 굼바우, 윌프레드 캄툼 등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백승호를 B팀에 합류시켰다.
한편, 이승우(18)는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해 재활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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