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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가 과거 열애설 상대인 가수 레이디제인을 언급했다.
홍진호는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호는 "게임을 좋아하는 연예인이 많다. 여자 중에는 대표적으로 레이디제인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말이 나온 김에 진짜 레이디제인과 뭐가 있는 거냐?"고 물었고, 홍진호는 "뭐 없다. 사실 그 친구는 게임을 너무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다. 왠만한 남자보다 잘하고, 여자 게이머를 해도 될 수준이다. 같이 게임을 하다보니 이슈가 된 거지. 별 것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호는 "밤에 같이 게임을 많이 하는데 그러다보면 배가 고프고, 그래서 만나서 밥을 먹고…. 그러다보니 말이 나온 것 같다. 그런데 또 내 성격이 말이 나온다고 조심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더 당당하게 다녔더니 말도 더 나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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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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