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 언론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NBA(미국프로농구) 선수는 마이클 조던이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 ESPN은 11일(한국시각) 역대 최고의 NBA 선수를 선정 및 발표했다. 두 스포츠전문매체는 모두 마이클 조던을 역대 NBA 최고선수로 선정했다. SI가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했다. "조던이 역대 최고가 아니라는 이유를 들어보지 못했다"라고 했다.
조던은 1984년 NBA에 데뷔했다. 1998년까지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고 야구선수로 외도한 뒤 선수로 복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워싱턴 위저즈에서 뛴 뒤 완전히 은퇴했다. 통산 평균득점이 30.1점이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5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6회를 차지했다. 정규시즌 득점왕은 무려 10차례 차지했고, 수비5걸에도 9차례 선정됐다.
두 매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NBA 선수 2위는 카림 압둘자바다. 압둘자바는 역대 NBA 정규시즌 최다득점(3만8387점) 기록을 갖고 있다. 3위의 경우 SI는 월트 체임벌린, ESPN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를 선정했다. 4위는 두 매체 모두 매직 존슨을 선정했다. 5위의 경우 SI가 제임스, ESPN은 체임벌린을 선정했다.
현역 선수들 중에선 제임스에 이어 팀 던컨(샌안토니오)이 눈에 띈다. ESPN에서 8위, SI에서 10위에 올랐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2위에 올랐다. 현역 NBA 최고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는 ESPN에서 23위, SI에서 31위에 위치했다.
[조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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