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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가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을 UHD(초고화질)와 HD(고화질)로 동시 생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MBC 지상파 HD방송(채널 11-1번)과 UHD 실험방송(채널 52-1)에서 생방송되는 '음중'은 UHD 전용 카메라로 제작돼 스튜디오의 생생한 현장감과 초고화질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등 사전 제작 프로그램과 일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UHD 생방송을 진행한 경우는 있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음악 쇼 프로그램을 촬영, 제작, 송출, 수신에 이르기까지 UHD 방송 전체 과정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MBC는 UHD 신호전송방식 비교, 각종 장비 간 UHD 신호 호환, 제작스튜디오와 주조정실 간 최적 전송네트워크 구축, HDR(High Dynamic Range) 신호 송수신 등 다양한 기술적 테스트를 병행해 향후 본방송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MBC 방송인프라본부 관계자는 "MBC는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한 각종 제작, 송출, 송수신 테스트와 함께 다양한 UHD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것이며, 시청자와 함께하는 새로운 UHD 방송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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