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으로 도약에 나선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부상 당한 테일러를 대신하여 알렉시스 올가드(26, 195cm)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알렉시스는 2014년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리그를 거쳐 2015년 12월까지 필리핀 리그에서 선수 활동을 하였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급하게 테스트를 거쳐 합류하게 되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테일러의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상황에서 어렵게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였다. 순위 경쟁으로 치열한 상황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남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현재 14승 11패(승점 38)로 3위에 올라 있으며 4위 도로공사, 5위 GS칼텍스의 추격을 받고 있다.
[알렉시스 올가드. 사진 =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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