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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진우(유승호)가 박동호(박성웅)의 누명을 벗겼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 서진우는 예리한 변호로 박동호의 누명을 벗겨냈다.
이날 서진우는 범행이 이뤄진 차량에 두 명의 족적이 있었던 점과 박동호가 차에서 내린 이후 블랙박스가 크게 흔들렸던 점을 주장하며 박동호가 범인이라는 증거는 정황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발견된 흉기에 피해자의 혈흔은 있었지만 피고인의 지문은 없었다"며 쐐기를 박아 재판의 기세를 몰아갔다.
서진우는 정확한 증거를 얻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섰다. 직접 남규만의 수하가 석주일(이원종)을 찾아올 수 있도록 판을 짠 것. 석주일이 살아 있는 것을 두려워한 남규만은 석주일을 죽이기에 나섰고, 석주일 대신 그 자리엔 서진우가 있었다.
이에 검사는 "지금 이 사건과 관련한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됐으므로 공소 취소한다"라고 소를 취하했다. 박동호는 풀려났다.
[사진 = 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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