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서진우(유승호)와 이인아(박민영)이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1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에서 진우는 점점 심해지는 알츠하이머 증세에 절망했다.
진우는 인아의 가족들과 로펌 식구들 앞에서 알츠하이머를 들켰고, 자리를 피해 연락이 두절했다. 인아는 애가 탔고, 결국 진우가 있는 곳을 알아내 그에게로 갔다.
진우는 "더 이상 내 일에 간섭하지 말라"며 "나 때문에 검사도 그만 두고, 정말 미안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인아는 "내가 왜 이러는지 알지 않냐"라며 "혼자 있지 말고 나랑 같이 이겨내보자"라며 눈물을 쏟았다. 진우는 "네 이름 네 얼굴 기억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안 남았어"라고 했지만 인아는 "내가 너의 기억이 되어줄게"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진우는 인아에게 키스했다. 인아의 사랑 고백에 용기를 낸 진우였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복수에 긴박한 '리멤버'의 시청자들에게 숨통을 트이게 하기 충분했다.
[배우 유승호, 박민영. 사진 = SBS '리멤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