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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조혜련의 엄마가 조혜련 이혼 당시 속마음을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조혜련 가족이 설날을 맞아 조혜련 어머니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조혜련은 엄마의 가계부와 비밀 일기장을 발견했고, 형제들과 엄마의 일기장을 읽었다.
이어 조혜련은 ‘엄마가 뭐길래’ 첫 방송 당시 엄마의 심정이 담긴 일기장을 읽으며 폭소했고, ‘조혜련이 중국을 간다’로 시작하는 일기를 발견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황신혜는 조혜련에 “중국?”이라고 물었고, 조혜련은 “이혼하고 방송을 7개월 쉬었다”고 답했다.
또 조혜련의 엄마는 “그 당시 우울증에 걸렸다. 창피해 나가기 싫었다”며 속마음을 밝혔고, 조혜련은 “늘 엄마가 냉정했었지만 저런 마음을 가지고 계신지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조혜련은 엄마와 형제들에 “새옹지마다. 이혼하고 아저씨가 집에 오기까지 엄청난 아픔이 있었지만 극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조혜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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