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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3월 2세 연하 회사원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개그우먼 권진영이 아직까지 예비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개그우먼 김효진,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결혼식을 약 한 달 앞두고 있는데, 프러포즈도 받았겠다?"라는 김원희의 물음에 "프러포즈를... 왜 안 하지? 나도 그게 궁금하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김효진과 김원희는 "결혼 하는 거는 맞지? 프러포즈를 안 받았다니까 너무 걱정이 되네", "상대가 있긴 한 거지?"라고 말했고, 권진영은 "자작극 아니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마라도 사위 박형일, 마라톤 해설가 이봉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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