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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3월 2세 연하 회사원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개그우먼 권진영이 강제 비밀 연애를 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개그우먼 김효진, 권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연애를 1년을 했는데 아무도 몰랐잖냐. 비밀연애를 한 거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내가 얘기를 은연중에 계속 했다. 근데 아무도 믿어주질 않았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뭐라고 얘기했냐?"고 물었고, 권진영은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전화 왔다고 하면 '뭐야! 알람이야?', '외로우니까 3분 간격으로 맞춰놨구나'라고 한다"고 답했다.
권진영은 이어 "예쁘게 꾸미고 시어머니 뵌다고 하면 '자작극하냐?'라는 등의 얘기를 너무 많이 하니까 어차피 얘기해도 안 믿을 거 자포자기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마라도 사위 박형일, 마라톤 해설가 이봉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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