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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10대 충격 범죄 드라마 '커터'(감독 정희성 제작 엘픽쳐스 배급 스톰픽쳐스코리아)가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여성 감독 정희성과 차세대 라이징 스타 최태준, 김시후, 문가영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높이고 있는 영화 '커터'가 시선을 강탈하는 이색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기존의 포스터와는 다른 이색적인 비주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커터'는 술에 취한 여자들이 사라지는 밤, 그들을 노리는 검은 손길과 그 속에 말려든 고등학생들의 충격 살인 사건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커터'는 충격적인 성범죄 괴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개봉 전부터 독특한 소재로도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차세대 대표 배우로 꼽히는 최태준과 김시후, 문가영이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고등학생들로 분해 열연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 2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던 정희성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아이들', '리턴'의 연출자로 유명한 이규만 감독이 제작까지 맡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공개된 '커터'의 티저 포스터는 마치 신문 1면 특종 기사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비주얼로 시선을 잡는다. 티저 포스터에서 단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우 최태준과 김시후의 모습이다. 대세 배우 최태준은 극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노리는 고등학생 세준으로 분해 지금껏 그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차갑고 미스터리 한 모습을 소화해내며 완벽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또, 대표 훈남 배우 김시후는 세준에게 휩쓸려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 전학생 윤재 역할을 맡아 위험한 사건을 겪게 되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티저 포스터에서 역시 그들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표정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주고 있다. 여기에 '살해 동기 전혀 없어', '용의 사실 전면 부인' 등의 자극적인 카피는 충격적인 사건을 암시해 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오는 3월 24일 개봉.
[영화 '카터' 티저포스터.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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